영혼이 강도당하는 줄 모르고
2018.04.06 14:32
안기선
조회 수284
오늘도 우리는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가다가
세상의 욕망을 쫒아서 육신의 쾌락을 따라서
영혼을 강도당하는 줄 모르고
욕망의 자동차로 달려가고 있지는 않는지요.
직장의 염려 자녀의 염려 건강과 물질의 염려
온갖 강도들이 우리를 삼키려고
여리고로 가는 길목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거룩한 체 경건한 체 포장하기에 바쁩니다.
또 그 길을 가다가 강도 맞은 이웃이 쓰러져 있는 것을 볼 때는.
나는 직장 때문에, 경제적인 문제로,
당신과 코드가 맞지 않아서, 이런 저런 이유로
거절하기도 하고 피하기도 합니다.
여유 있을 때 하지, 나대신 다른 사람이 하겠지 하면서
거북스런 자리 부담 되는 자리를 제사장처럼 레위 인처럼
얼른 부지런히 피해 가지는 않는지요?
-김영철 전도사의 ′선한 이웃에′서
날마다 예배드리고 사랑을 외치지만 강도 만난 이웃을
못 본체 하고 떠나는 제사장과 레위인의 모습이
우리의 모습이 아닌가 생각해 볼 때입니다.
사마리아인은 자기들을 개 취급하는 유대인을 불쌍히 여겼습니다.
그리고 자기의 가진 모든 것을 다 주고 떠났습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불쌍히 여겨 우리를 구원해 주었듯이
우리도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고 행동으로 옮겨야 합니다.
그리고 내가 손을 뻗어야 합니다.
진정으로 선한 이웃이 되어야 합니다.
학교에서 직장에서 같이 어울리지 못하는 동료가 있어
아파하고 외로워한다면
그들이 강도 만난 우리의 이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