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은 낙타의 사정을 잘 안다
2018.05.08 12:31
안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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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는 하루를 시작하고 마칠 때마다
주인 앞에 무릎을 꿇는다고 한다.
즉, 하루를 보내고 일을 끝마칠 시간이 되면
낙타는 주인 앞에 무릎을 꿇고 등에 있는 짐이 내려지길 기다리며
새날이 시작되면 또다시 주인 앞에 무릎을 꿇고
주인이 얹어 주는 짐을 짊어지는 것이다.
주인은 낙타의 사정을 잘 안다.
그렇기 때문에 낙타가 짊어질 수 있을 만큼만 짐을 얹어 준다.
낙타는 주인이 얹어 주는 짐을 마다하지 않는다.
그 짐은 낙타 자신의 존재가치를
보여줄 뿐 만 아니라
일을 다 이룬 후에는
주인의 손에 의해 내려질 짐이기 때문이다.
-하늘농장의 ′무릎 꿇는 낙타처럼′에서-
하루를 시작하고 마칠 때마다
주인 앞에 무릎을 꿇는 낙타에게서 인생을 배웁니다.
자신의 본분을 잊지 않고 주인 앞에 무릎 꿇는 모습,
매일 자신의 의무를 기꺼이 행하는 모습,
아무 불평 없이 지고 가는 모습에서
진정한 겸손이 무엇인가를 깨닫습니다.
낙타만이 주인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인생들에게도 주인이 있습니다.
성경은 그 주인이 바로 하나님임을 알려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