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의 길

2018.05.10 15:44

안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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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인생의 길목 곳곳에서 찌르는 가시를 만난다.
부자는 부자대로, 건강하면 건강한대로,
출세하면 출세한 대로 찌르는 가시가 있다.
자식이 있으면 자식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가시가 있다.
때로는 건강이, 사업장이, 가정이 가시가 되곤 한다.
바울에게도 가시의 고통이 있었다.
가시는 인간의 범죄와 함께 생겨났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찔리게 마련인 삶의 가시는
환경이 아닌 죄의 문제다.
-유재명의 [나는 너의 하나님이라] 중에서-

누구나 살아가면서 가시에 찔립니다.
그 가시가 내게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나를 찌르는 만큼
나도 다른 사람을 찌르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자기 중심성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다른 사람에게 서운하고
용납이 되지 않는 부분만 말합니다.
그러나 내가 다른 사람에게 그런 사람입니다.
우리는 죄를 가지고 있는 죄인입니다.
죄인이기에 다른 사라을 찌르는 죄의 가시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