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식
2018.05.29 13:23
안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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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식은 영적 목적을 위해 자발적으로 음식을 삼가는 것이다.
하지만 요즘 기독교에서는 금식을 무시한 지 오래되었다.
금식에 관한 설교를 마지막으로 들은 적이 언제인가?
아무래도 교회들은 금식을 금식하고 있는 것만 같다.
금식은 성경에서 77번이나 언급되었다.
그리고 하나님은 비록 금식을 명령하시지는 않았지만
예수님은 우리가 당연히 금식할 줄로 생각하고 계신 듯하다.
금식의 속성 다이어트와 다르다.
금식의 목표는 ‘장 청소’나 단기간에 살을빼는 것이 아니다.
남들에게 영적으로 보이거나 하나님의 눈에 들기 위해 하는 것도 아니다.
금식은 상실이나 죄에 대한 슬픔의 표현이다.
-카일 아이들먼의 [오늘, 제자로 살기] 중에서-
금식은 하나님의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
자신의 죄를 볼 때 하나님의 거룩함을 닮아가기 위해 금식합니다.
자신의 미련함을 볼 때 지혜를 구하며 금식합니다.
아픈 자를 향한 하나님의 긍휼이 임할 때
우리는 금식하며 지체를 위해 금식하며 기도합니다.
금식은 철저히 하나님의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서 해야 합니다.
금식이 과장이나 포장이 되어 자신의
영적 수준을 드러내는 척도로 사용된다면
그것은 바리새인들의 거짓에 불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