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
2018.09.18 08:39
안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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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안에서 충족되지 않은 불분명한 기대는
그것이 가족이건, 직장이건, 학교이건, 친구관계에서건,
교회에서건 상관없이 엄청난 화의 근원이 된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우리가 원하는 것을 알아주기를 기대한다.
그것도 분명하게 말로 표현하기 전에 말이다.
만약 누군가가 자신의 기대가 충족되지 않았다고
화를 낸다면 어떤 기분이 들지 생각해 보라.
그것도 자신들의 기대나 바람을
당신에게 이야기 한 적도 없는데 말이다.
그들은 다만 당신이 그것을 알고 있어야 한다고 가정한다.
문제는 우리 모두 무의식적이고 비현실적이며
말로 표현하지 않으며 합의되지 않은
기대들을 가지고 있다는 데 있다.
-제리 스카지로&피터 스카지로의 [정서적으로 건강한 여성] 중에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하도록 입술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야고보서는 우리에게 듣기를 먼저하고
말하기를 나중에 하라고 권면합니다.
더욱이 화를 내거나 분을 내는 것은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한다고 합니다.
우리는 자신의 생각과 뜻을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어야 합니다.
누군가가 당연히 자신의 뜻을 이미 알고 있어야
하는 것처럼 생각하는 것은 너무 큰 기대입니다.
이것이야말로 욕심입니다.
그 욕심이 공동체를 어렵게 만듭니다.
우리는 기대하기 이전에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일에 진실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