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의 길

내면

2018.10.04 20:10

안기선

조회 수266

지금은 조용히 하던 일을 멈추고
내면의 소리를 들어야 할 때다.
그동안 우리는 너무나 바쁘게 살아왔다.
무엇 때문에 어디로 가는지조차 잊어버리고
어떤 일에 몰두하며 살아온 것이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주위 환경은
너무나 복잡하고 시끄럽다.
온통 잡소리, 세상 소리로 가득 차 있다.
그리고 우리는 많은 사람들의 틈바구니 속에서
치열하게 경쟁하며 살아왔다.
그러다 보니 우리 자신을 잃어버렸을 뿐 아니라
내면의 소리에 귀먹고 말았다.
내면의 소리가 더 이상 들리지 않는다.
-하용조의 [초점] 중에서-

우리는 살아가면서 내면적 성찰을 날마다 해야 합니다.
자기 모습을 보지 못한다면 신앙은 아무런 유익이 되지 못합니다.
자기의 걸음을 빼앗긴채 살아가는 사람은 불행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환경 따라 살아갑니다.
주님이 앉을 자리가 없습니다.
결국 신앙은 자기를 기만하고 만족시키는 허수아비가 됩니다.
더 이상 이중성의 노예로부터 벗어나려면
우리는 침묵가운데 나의 내면의 소리를 들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