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의 길

함께 하심

2018.12.07 15:09

안기선

조회 수264

하나님은 고통과 고난과 죽음처럼 인생의 어둡고
불가피한 순간에도 우리와 함께하기로 택하셨다.
그것은 하나님이 배제된 인생의 영역이 아니라,
하나님이 의도적으로 임재하기로 택하신 영역이다.
비록 우리가 때로 그 임재를 경험하기 힘들지라도 말이다.
그리고 루터에게나 나에게나 그러한 생각이
새 예루살렘으로 가는 이 그림자 나라의
여정을 계속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알리스터 맥그레스의 [그리스도인은 무엇을 바라는가] 중에서-

우리의 믿음은 온 우주 가운데
함께 계신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고통의 자리에도 하나님은 함께 계시며,
기쁨의 자리에도 하나님은 함께 춤을 추십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을 믿는다면
우리는 나의 상황과 상관없이
임재하시는 주님의 손길을 경험하게 됩니다.
오늘도 나의 자리에 하나님은 뜻하신 바가 있어 부르시고
하나님의 일들을 성취하기 위해 운행하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