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의 길

자기 진실을 잃지 말아야 한다

2020.02.28 08:58

안기선

조회 수230

사람의 기준, 사람으로부터 받는 평가를
하나님께서 하시는 평가와 혼돈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스스로 하나님 앞에 서면 아무것도 내어놓을 것 없는
부족과 허물 밖에 없는 인생들이다.
이 자기 진실을 잃지 말아야 한다.
바리세인은 사람의 평가 때문에
하나님 앞에서 참 자기 모습을 잃었다.
그가 다른 사람 멸시할 때 하나님 또한
그를 멸시하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을 뿐이다.
-작자 미상의 글 ‘두 기도하는 사람’에서-

사람의 그 어떤 선행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이 될 수 없고
공로가 될 수 없습니다.
어느 순간 어느 때라도 이것을 자랑하기 시작하면
은혜는 끝나는 것이요 하나님을 노하게 만듭니다.
우리가 그 무슨 일을 했던 주님 앞에 내어놓으면
늘 부끄럽고 송구스러운 것뿐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위하여 일하는 모든 것도
그 은혜가 너무나 고맙기 때문이요 감사하기 때문입니다.
나아가 거기 우리의 삶의
최고의 기쁨과 행복이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