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나의 특별한 소유
2020.06.03 08:33
안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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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에게 잘 알려진 한비야는
그의 책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에서
마지막 날 하나님께 듣고 싶은 말 한 마디가 있다고 했다.
‘애썼다’. 삶이 아무리 곤고했어도,
눈물의 골짜기를 지날 수밖에 없었다 해도
‘애썼다’는 말 한 마디면 족할 것 같다.
그런데 너는 ‘나의 특별한 소유’라는 말을
들을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나님은 “사람이 효도하는 자식을 아끼듯이,
내가 그들을 아끼겠다”(3:17)고 확언하신다.
누군가가 나를 아낀다는 사실만 알아도 삶은 살만한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을 거역하고 멸시하는 자를
하나님은 아끼실 수가 있을까?
-김기석 목사의 ‘우주의 윤리적 포물선’에서-
하나님을 거역하는 이들의 운명은 가혹합니다.
“모든 교만한 자와 악한 일을 하는 자가
지푸라기같이 타 버릴 것이다.
그 날이 오면, 불이 그들을 살라서,
그 뿌리와 가지를 남김없이 태울 것이다.”(말4:1)
사람들은 자기가 뿌린 것을 거두게 마련입니다.
지금 악인들이 득세하는 것처럼 보여도
속상해하거나 낙심하지 마십시오.
그들을 시새우지도 마십시오.
악인은 뿌리째 뽑히거나
남김없이 태워질 날이 반드시 옵니다
. 우주의 윤리적 포물선은 정의 쪽으로 굽어 있습니다.
이 믿음이 우리를 살게 합니다.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