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의 길

사랑을 지키라

2020.08.05 08:56

안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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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이 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삼고 계시는
이웃을 향한 사랑을 잃어버렸는데
나머지 행동 강령이 무슨 소용이 있단 말인가?
그렇기 때문에 이 문제에 있어서
나와 견해가 다른 사람이 있다면
온유한 태도로 그를 설득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나도 그 사람의 견해에 열린 마음으로 귀를 기울여야 한다.
비록 나와 견해가 다르고 생각이 다른 사람이라 할지라도
그 역시도 십자가 보혈로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요,
내가 사랑하고 축복해야 할
내 형제요 자매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이찬수의 [오늘을 견뎌라] 중에서-

복음은 누구나 들어야 합니다.
복음으로 돌아오지 않으면 아버지께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자기의 인생을 준비하고자 행복을 찾아 떠났던 둘째 아들도,
아버지의 곁을 지키며 자신의 책임을 다하였던 첫째 아들도,
착함과 나쁨의 방식으로 살았다고 단순히 생각하면 안됩니다.
복음은 두 아들 모두 아버지의 품으로 돌아가야 할 탕자라고 말씀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한 영혼에 대한 기대와 기다림을 놓치치 말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