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의 한 교회를 지나면서 “결혼의 목적은 행복이 아니라 거룩이다”라는 현수막을 본 적이 있습니다. 우리 삶의 목적이, 아니 오늘 하루를 살아가는 목적이 ‘나의 행복’이 아닌, ‘거룩’일 때 우리에게는 어떠한 변화가 일어날까요? 우리의 거룩이 대중 앞에 ‘보여짐’이 아닌 삶의 일부가 될 때 행복은 덤으로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