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의 길

상대평가보다는 절대평가

2020.09.14 08:40

안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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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교육 중 가장 잘못된 점의 하나가
상대 평가제도라고 생각한다.
상대평가는 오직 소수만이 승리하는 제도이다.
내가 아무리 90점을 맞았더라도
남이 더 많이 맞추었다면 나는 낙오자가 되는 것이다.
왜 다 같이 승리하는 방안을 찾지 못 하는가
많은 사람이 모두 승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누군가 승리한다면 누군가는 패배하는 것이다.
동물의 왕국이라는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약자는 강자에게 잡아먹히고
당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갖게 만든다.
그러나 그 약자라고 생각한 동물들이
더 많은 먹이를 얻고 더 많은 새끼를 키우고 번성하며
강자라고 생각한 동물이 더 배고프고
더 고통 속에 있으며 죽음에 이른다는 사실이다.
나는 모든 것이 절대 평가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작자미상의 글 ‘예수님의 일생’에서-

절대평가란 60점만 넘으면 모두 합격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과 함께 승리할 수도 있고
다른 사람을 격려하고 도와주면서 함께 할 수 있습니다.
기독교가 뿌리를 내리수록 바로 이
절대평가의 나라가 되어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60점이 낸 아이디어나 100점이 낸 아이디어나
다 똑같이 값어치가 있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경쟁이 없으면 발전이 없다고 말하지만
자기 자신과 경쟁하여 60점을 따기 위해 노력하고
그것이 넘는다면 모두 똑같은 것으로 보고
이후는 각자의 창의력과 도움으로
함께 발전하면 되지 않을 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