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은 누구의 기도를 받으셨는가?
2020.10.09 16:08
안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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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는 것은
주님의 은혜에 만 분의 일이라도 보답하는 것인데
그런데. 바리세인은 헌 누더기만도 못한
자기의 공로를 하나님 앞에 자랑하고 있다.
스스로 나는 부족함이 없다는 것이다.
. 진정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본다면
이렇게 기도할 수는 없는 것이다.
그러니 그는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되어 있으면서도 모르고 있다.
벌써 하나님이 그에게서 떠났는데
하나님 앞에 있는 줄로 착각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그는 가망이 없는 사람이요.
영원히 불쌍한 사람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나 세리의 기도는 전혀 달랐고
주님은 그의 기도를 받으셨다
-작자 미상의 글 ‘바리새인의 기도와 세리의 기도‘에서-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하늘을 우러러 보지도 못하고
가슴을 치며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고 외마디 기도를 했습니다.
그는 환경을 탓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어쩔 수가 없었다고 변명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죄인이니 불쌍히 여겨 달라고 기도했을 뿐입니다.
바리세인이야 어떠하던
누가 무슨 말을 하던 상관없습니다.
깨끗하게 하나님 나는 죄인입니다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라고 기도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세리의 이 기도를 들으셨고
그를 사랑하셨고 그를 의롭다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