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의 길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길이라면

2020.12.16 08:22

안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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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시각장애인이 빌리그래함 집회에서 간증했다.
그는 간증 도중에 자신이 어디로 가야 하는지
몰라도 괜찮다고 말했다.
“저는 안내자의 인도를 따라서 길을 다닙니다.
안내자는 100m 앞에 무엇이 있는지 알려주지 않습니다.
바로 앞에 무엇이 있는지만 가르쳐 줄 뿐입니다.
제가 안내자가 가르쳐주는 장애물만 조심해서 피하면
안내자는 원하는 목적지에 저를 데려다 줍니다.”
우리 주님도 그와 같은 방법을 사용하실 때가 많다.
장차 어떤 일이 일어날지 가르쳐 주지 않아도
순간순간 주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며 나아가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주님이 원하시는
바른 길에 있게 될 것이다.
-마경훈 목사의 ‘그는 선하시며 인자하심이 영원하시기 때문이다.’에서-

우리가 주님의 인도를 따르다보면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는 감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가는 그 길이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길이라면 가장 좋은 길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길로 인하여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인생의 큰 그림을 주님에게 받지 않았다 하더라도
그러나 순간순간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감과 인도에
순종하려고 애를 쓰고 산다면 결국은
하나님의 선한 뜻이 이루어 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