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
2021.04.28 08:38
안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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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주를 위한 고난이 아름답고 고귀한 일이지만
그것이 고난인 까닭에 쉽게 누구에게나 초청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디모데에게 말합니다.
거듭해서 말합니다.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
고난에 함께 참여하자고 부탁할만한 사이,
그것이 바울과 디모데의 관계였습니다.
조금만 더 생각해 보면 ‘우리 함께 고난을 받자’고 말하면서
기쁘게 나갈 만큼 복음과 그리스도는 귀중하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신앙은 너무 연약합니다.
우리가 믿는 이유 중에 하나는 고난을 피하기 위함이고,
무한한 축복과 성공에만 초점이 맞추져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정완의 [후회없는 최고의 삶] 중에서-
고난은 주님의 제자로 살아가는 자들의 필수 덕목입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고 말씀합니다.
오히려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죽자고 말씀합니다.
잘 죽지만 부활이 있고, 잘 참지만 왕노릇 할 것을 말씀합니다.
고난, 하나님의 사람으로 빚어가시는 하나님의 손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