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지 한 장에도 복음의 능력이 있다
2021.06.25 08:28
안기선
노방 전도를 하면 그 전도지를 버리는 사람,
그 전도지로 코를 푸는 사람 등 별 사람이 다 있다.
그러나 거기에서도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가 나타나는 것이다.
전도지로 코를 풀고 나서 코가 썩을까 봐 겁이 나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은 사람이 바로 김익두 목사님이다.
김익두가 유명한 깡패인 줄 모르는 미국 여자 선교사님이
전도지를 주며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으세요.”라고 하니,
김익두가 그 전도지를 받아서 코를 팽 풀었다.
그러자 파란 눈의 여 선교사님이
“청년, 전도지로 코를 풀면 코가 썩어요.”라고 했다.
그 날 밤에 김익두는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코가 간질간질하고 썩는 것 같은 느낌이 자꾸 들었다.
겁이 난 김익두는 여 선교사님을 찾아갔다.
“잘못했습니다. 내 코가 썩지 않게 기도해 주세요.”
그래서 세례를 받고 예수님을 믿게 된 것이다.
-지용수 목사의 ‘가장 귀한 일’에서-
전도지를 통해서도 능력이 나타납니다.
길을 가다 길거리에 떨어져 있는 종이 한 장을
호기심이 발동하여 주워서 보니 교회 전도지여서
거기에 적혀 있는 말씀을 읽는데 가슴이 뜨거워지고
예수님을 믿고 싶은 마음이 생겨
교회로 찾아가서 예수 믿고 하나님의 사람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전도지를 받은 사람은 그것을 던져버렸는데
, 다른 사람이 주워서 읽고 주님께 나아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전도지 한장에도 복음의 능력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서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복음은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