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의 길

습관과 관습

2021.07.06 10:47

안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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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을 뒤집으면 관습.
관습을 뒤집으면 습관.”
정철 저(著) 《꼰대 김철수》(허밍버드, 119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개인과 사회는 연결되어 있습니다.
서로 거울과 같습니다.
개인의 습관이 사회적인 관습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나 한 사람이 ‘습관’을 바꾸면
사회 전체의 ‘관습이 달라질 수 있는 첫 출발이 됩니다.
첫 시작은 늘 한 명, 한 뼘, 한 톨 에서 시작됩니다.
한 사람이 말을 하면 주장이 되지만,
한 사람 한 사람이 동의하여 많은 사람이
같은 말을 하면 법칙이 됩니다.
겨자씨 같은 그 작은 움직임이
결국 거대한 물결을 만들어 냅니다.
가정이 화목해지는 첫 걸음도
내가 먼저 변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내가 먼저 변하는 첫 걸음은
신실한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것입니다.
“마치 사람이 자기 채소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자라 나무가 되어
공중의 새들이 그 가지에 깃들였느니라.” (눅1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