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의 길

회개란 느끼고 고치는 것이다

2021.07.23 08:44

안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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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좀 코믹하고 익살맞은 데가 있다고 본다.
요나서를 보면 하나님이 그런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죽여 달라”는 요나에게
“그래 한번 죽을 맛을 볼래?”하고 그냥 죽여 버리지 않고
물고기를 준비시켜놓았다가
뱃속에 집어넣어 죽을 맛을 보게 하신다.
상상해 보라. 요나 물고기 뱃속,
온갖 가스냄새에 꼼짝 달싹 못하는 어두캄캄한 상항에
진짜 죽음을 맛보는 상황을
“날 잡아 잡수쇼” 하는 요나에게
죽음의 맛을 살짝 보여 주시는 하나님이시다.
-최일환 목사의‘ 죄인을 추적하시는 하나님’에서-

어찌 보면 그 죽음의 맛은 지옥의 고통일 것입니다.
거기서 요나가 손을 듭니다.
잘못되었다고 느끼거든 속히 돌아서면 됩니다.
회개는 돌아서는 것입니다.
悔改란 느끼고 고치는 것입니다.
세례요한이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했을 때
영어 성경은 Repent 라는 단어도 썼으나
어떤 성경은 “Turn back to God” 이라 표현했습니다.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과 그의 주권 안으로 돌아가 순종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