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요에서 헤어 나오는 법
2021.08.25 08:47
안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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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예술가들은 작품의 깊이를 요구받았고,
또 깊이를 평가의 잣대로 삼았다.
그런데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는
‘깊이에의 강요’뿐만 아니라,
‘성공에의 강요’, ‘아름다움에의 강요’등
수많은 강요가 우리를 짓누르고 있다.
이런 강요에서 헤어 나올 수 있는 길은 어디 있을까?
해답은‘기준’에 있다.
올바른 기준을 세우면 깊이에의 강요를 이길 수 있다.”
한재욱 저(著) 《인문학을 하나님께 3집》
(규장출판사, 37-38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인생과 신앙은 ‘기준의 싸움’입니다.
이런 유머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개와 달리기를 해서 졌습니다.
옆에 있는 사람이 말했습니다.
“개만도 못한 분”
열심히 노력해서 속도를 높여 개와 같이 들어왔습니다.
옆에 있는 사람이 말했습니다.
“개 같은 분” 더 노력해서 개보다 더 빨리 들어왔 습니다.
옆에 있는 사람이 말했습니다.
“개보다 더한 분!”
물론 극단적인 유머입니다.
‘다른 사람’과 나를 비교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인생과 신앙의 기준이 멋져 보이는 ‘어떤 사람’이라면
그 사람과 나를 평생토록 비교하며 불행할 것입니다.
잘못된 기준을 세워 놓으면 아무리 노력해서
승리한다고 해도 의미 없는 싸움이 된다.
우리 삶의 기준, 신앙의 기준,깊이의 기준은 하나님이 되어야 합니다.
구체 적으로 ‘하나님이 내게 주신 사명의 말씀’이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 (요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