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없는 청춘 지혜 없는 노년
2021.10.25 08:42
안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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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에는 ‘사랑 없는 청춘, 지혜 없는 노년.
이것은 완벽하게 실패한 인생이다’ 라는 속담이 있다(중략).
일본의 시인 다카다 도시코는
“신이 나에게 다시 한 번 젊음을 주겠다고 하면
‘아닙니다. 이미 충분합니다’ 라고 대답할 것이다’라는 말을 남겼다(중략).
젊은 시절에 열심히 습득한 지식을 발효시켜 만들어진
지혜를 바탕으로 충실하게 살아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좌우명연구회 저(著) 박혜령 역(譯)
《인생사전》(토네이도, 391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과연 이 세상의 몇 사람이 젊음을 다시 주겠다는 하나님께
‘이미 충분 합니다’고 미련 없이 말할 수 있을까요.
사랑 없는 청춘, 지혜 없는 노년도 실패한 인생이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성화(聖化) 없는 노년’은 가장 실패한 인생입니다.
바울 사도는 그리스도인의 세월관을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 (고후4:16)
세월을 먹을수록 예수님의 마음과 성품을 닮아 성화를 이루어
우리의 속사람이 날로 새로워지는 희망스런 나이듬.
이것이 성도들이 가장 기대하는 최고의 노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