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의 길

유쾌 상쾌 경쾌 통쾌

2021.10.27 08:37

안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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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사람은 농담을 적절하게 잘 활용하며,
상쾌한 사람은 농담에 웃어줄 줄 알며,
경쾌한 사람은 농담을 멋지게 받아칠 줄 알며,
통쾌한 사람은 농담의 수위를 높일 줄 안다.”
김소연 저(著) 《마음 사전》
(마음산책, 70-71쪽) 중에 나오는 구절 입니다.

작가는 유쾌 상쾌 경쾌 통쾌한 사람을 또 이렇게 묘사합니다.
“고민스럽고 복잡한 국면에서,
유쾌한 사람은 상황을 간단하게 요약할 줄 알며,
상쾌한 사람은 고민의 핵심을 알며,
경쾌한 사람은 고민을 휘발시킬 줄 알며,
통쾌한 사람은 고민을 역전시킬 줄 안다.”
고린도전서를 보면‘마음을 시원하게 하는 사람’이 나옵니다.
“그들이 나와 너희 마음을 시원하게 하였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이런 사람들을 알아 주라.” (고전16:18)
설탕은 자기 맛을 내려하고,
소금은 남의 맛을 돋워줍니다.
이렇게 소금 같은 사람이 되어
맛의 유쾌한 배경이 되어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예수님도 많은 사역으로 심신이 피곤하실 때가 있었습니다.
그럴 때 마리아와 마르다의 집을 찾으셨습니다.
거기에 상쾌한 회복이 있고 쉼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도 지치고 힘들 때가 많았습니다.
하나님은 지친 바울에게 좋은 사람,
유쾌한 사람, 상쾌한 사람,
마음을 시원케 하는 사람을 만나게 해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