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 다루기
2022.12.15 09:14
안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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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에 입문한 링컨은 연거푸 낙선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그럴 때마다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났는데,
나름의 비결이 있었지요(중략).
절망이나 슬럼프가 찾아오면 어떻게 극복하십니까?
오프라 윈프리는 감사 일기를 썼고,
사격 선수 진종오는 슬럼프를 주제로 한 책을 읽었다고 합니다.”
정지환 저(著) 《잠언력》 (북카라반, 244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승리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하는 사람의 차이는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중요한 하나를 꼽으라면 쓰러지고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느냐 주저앉느냐에 달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 링컨은 총 27번의 좌절과 실패를 거듭했다고 합니다.
선거에서 아홉 번 낙선하고 실직,
사업실패,약혼자의 죽음,아들의 죽음 등
보통 사람이라면 감당하기 힘들 만큼 수많은 실패를 겪었습니다.
수많은 실패와 좌절 끝에 1860년
미국 대통령에 비로소 당선된 링컨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걸은 길은 험하고도 미끄러웠습니다.
그래서 자꾸만 넘어지곤 했습니다.
그러나 나의 길은 미끄러웠을 뿐 낭떠러지는 아니었습니다.”
어머니의 무릎 위에서 배웠던 이 구절이 링컨의 평생을 지켜왔습니다.
그는 이런 고백을 하였습니다.
“내가 실패할 때 마귀는 끝장났다고 내게 말했다.
그러나 내가 실패할 때 하나님은 이 실패와 경험을 가지고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믿고
더 커다란 일에 도전하라고 내게 말씀하셨다.
나는 마귀의 이야기 보다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