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돈을 잃는 것은 무엇보다
인생의 안전 장치가 제거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악착같이 물질을 확보하고자 하는 것은
그것이 우리 인생의 안전을 보장하게 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것이 결코 안전의 보장이 되지 못한다고 가르치십니다.
우리가 붙들과 사는 모든 세상의 보물은 결국 세 가지,
좀과 동록과 도둑을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자랑하는 의복은 시간이 지나가면 좀이 쓸고,
보화에는 동록인 녹이 쓸어 부식하고,
우리가 사는 집도 도둑의 표적을 피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이동원의 [내 영혼의 내비게이션] 중에서-

돈은 인생에서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잘 사용하는 것은 중요한 숙제입니다.
또한 돈만 있으면 된다는 생각이
우리에게서 하나님을 거두어 가십니다.
더 이상 하나님을 바라보지 못하는 이유는
돈이면 다 된다는 그릇된 생각 때문입니다.
기독교의 타락은 바로 돈이면 다 된다고 가르치는 것입니다.
돈이 축복의 마지막 종착역인 것처럼 가르치기 때문입니다.
돈은 사용하는 사람에 의해서 축복이 되기도 하고 저주가 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