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의 길

차라리 거두어버리는 것이 낫다

2019.08.30 09:06

안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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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서 본의 아니게 남을 실족하게 할 수 있다.
그 말은 나는 나대로서 살아갈 수 있지만은
다른 사람에게 덕을 끼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얘기다.
이럴 때는 배려의식이 필요하다.
나로서는 할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을 위해서 하지 말아야 되는 것이다.
남을 실족시키고 실망시키는 일들 가운데.
내 돈 내가 쓰는데 누가 뭐래?
그러나 이것이 다른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면 안 써야한다.
내가 내 맘대로 가는데 누가 말릴 거냐?
그러나 이것이 다른 사람을 실족케 하고
실망케 하고 낙심케 한다면 거둬버려야 하는 것이다
-곽선희 목사의 ‘소금을 두고 화목하라’에서-

눈이 범죄케 하거든 빼 버리고
손이 범죄케 하거든,
발이 범죄케 하거든 찍어 버리고,
차라리 절름발이가 돼서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온 몸이 성해서 지옥 불에 던지우는 것보다 낫다고 했습니다.
물질을 사용함에 다른 사람을 실족케 하고 낙심케 한다면
그 물질은 가난함만 못합니다.
또 다른 이에게 상처 주는 배려 없는 말과
실망시키는 행동은 하지 마십시오.
언어도 물질도 다른 사람을 세우는 일에
사용되도록 하지 않고 실족케 한다면
차라리 거두어버리는 것이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