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의 길

그리스도인의 옛 성품과 새 성품

2019.07.31 10:59

안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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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마음속에는 두 성품이 있다고 성경은 말씀한다.
하나는 옛 성품인데
내 육신의 소욕과 주관에 따라 살려고 하는 마음이다.
또 하나는 자기의 의로는 구원받을 수 없고
의를 이룰 수 없다는 것을 고백하며 전적으로
자기를 포기하고 십자가를 붙들 때 위로부터 부어지는
새로운 은혜의 그리스도인 닮은 성품이 있다.
이 두 성품은 한마디로 공존불가이다.
예수님은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라’고 말씀하셨다.
육은 육, 영은 영,. 양자 관계 속에 엄격한 단절이 있음을 말씀한다.
육신이 발전하고 개선되고 수양을 해서
절대로 영이 되는 것이 아니라는 말씀이다.
– 이천수 목사의 ‘충만함을 누리는 비결’에서-

지식을 통하여, 철학적인 깨달음을 통하여
진리에 도달하고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자 하지만,
그래봤자 그건 다 육적인 일에 불과한 것입니다.
내 인격을 수양하고 도를 갈고 닦아서
해탈의 경지에 이르러서 의를 이루려고 합니다만
그것도 별수 없이 육에 속한 것입니다.
그것은 다 인간의 자기한계 내에서 이루어지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 자기의 각성을 통하여, 노력과 선행을 통하여
구원받으려고 노력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안에서 거듭난다고 하는 것은
옛 성품의 개선이 아닙니다.
전적으로 새로운 것입니다.
육신의 생각은 그것이 아무리 선하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법과 일치하지 않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