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의 길

“네 발에서 신을 벗어라”

2019.03.06 13:49

안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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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신을 벗으면 발이 깨끗해진다고 생각하는가?
먼지 묻은 발, 땀과 오물로 범벅된 그 발,
그러나 깨끗해지기 위해선 모세에게 네 신발을 벗으라고
하나님께서 명령하고 계신다.
무슨 뜻일까? “네가 갖고 있는 너의 과거로부터 탈출하라!
하나님을 만난다는 것! 하나님의 일을 한다는 것!
하나님께서 동행한다고 하는 것은
지금까지 갖고 있던 너의 생각으로부터 벗어나라!
네가 가졌던 너의 가치관으로부터 탈출하라!란 것이다.
즉 너를 묶어놓았던 열등감에서부터 벗어나라!
지금까지 게을러 터졌던 삶의 자리에서 박차고 일어나라!
내가 너와 함께 있겠다.” 는 말씀으로
모세에게 그가 지금까지 신고 있었던
신발을 벗어버리라는 것 아니겠는가?
-김경헌 목사의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라’에서-

불붙은 떨기나무에 하나님이 계셨으나
하나님의 말씀 앞에 응답하는 모세와 함께 계시겠다고
하나님은 약속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모세처럼 “내가 여기 있나이다.”
말하는 순간, 우리의 과거는 더 이상 문제가 될 것이 없습니다.
. 우리가 받은 교육도 별것이 아닙니다.
. 다만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귀,
하나님의 사건을 볼 수 있는 눈,
그리고 깨닫는 마음이 중요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름 받는 순간에 이미
하나님은 우리를 새롭게 하시고
일꾼으로 세워놓았음을 믿고 받아들이십시오.
그것이 내가 할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