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의 길

만 남

2019.08.05 11:28

안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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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를 만나 변하고 싶다면 나를 먼저 만나야 합니다.
진짜 내가 누구인가?
그것이 첫 번째 질문입니다.
이때 인간의 양심은 놀라운 역할을 발휘합니다.
하나님을 잘 모른다 해도 양심에 자신을 비추어 보았던 사람은
자신의 한계와 더 나아가 죄인 됨을 발견하고,
결국 그리스도인의 길로 들어서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처럼 인간은 자신을 비추어 보는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예수를 만난 다음에도 일상에서 자신을 성찰하는 훈련을 합니다.
예수를 만난 사람들의 특징입니다. 아니 특권입니다. 왜 그럴까요?
자신을 비춰 볼 수 있는 거울을 획득했기 때문입니다.
-김형국의 [만남은 멈추지 않는다] 중에서-

예수님을 만난 사람은 자신을 만난 사람입니다.
사실 내가 누구인지 아는 것 같지만 모른체 살아가는 현실입니다.
내가 생각하고 내가 취사선택하고 싶은
나를 알뿐, 객관적으로 내가 누구인지 모르고 살아갑니다.
그래서 모든 문제의 중심에는 항상 내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나를 모르니 다른 사람을 탓하기 때문입니다.
정말 하나님을 통해 내가 누구인지 아는 것은 신앙의 성숙에서 필수과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