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의 길

일용할 양식을 위해서 매일 기도하라

2019.03.20 11:39

안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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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리고 성을 함락한 후에 아간은 시날산(産) 외투 한 벌과
은 이백 세겔과 금 오십 세겔을 훔쳐서
자기를 위하여 땅속에 감추었다가
온 민족이 어려움을 당하고
온 가족이 함께 멸망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가 빨리 정착하여 다른 사람보다
더 잘 살아보려는 욕심을 부리다가 망했다.
게하시는 자기 스승 엘리사가 나아만의 문둥병을 고쳐준 사례로
금과 은과 예물을 주려고 했으나 거절하는 모습을 보고
욕심을 내어 거짓말을 하고 그 물건들을 가졌다가 문둥병이 생겼다.
가롯유다는 은 30량이 욕심이 나서 자기 스승을 팔아
천추에 씻지 못할 오명을 남기었다.
그렇다. 자신의 적정량에 만족하지 못하고
욕심을 부린 사람들이 망한 예는 너무나 많다.
-김영하 목사의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에서-

1950년에 알버트 슈바이처와 알버트 까뮈는
노벨 평화상과 문학상을 각각 받았습니다.
슈바이처는 상금으로 나병환자들을 위하여 아프리카에 병원을
세워 수많은 사람들이 오늘날까지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까뮈는 파리의 교외에 별장을 지어놓고 그곳으로 가다가
교통사고로 죽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자신의 분복을 넘어서
자신의 유익만 위해서 살면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까지 안 좋은 결과가 되는 경우가 많기에
주어진 분복에 만족하면서 살라는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일용할 양식을 달라고 정직하게 기도하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주신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받았다고
만족하면서 감사하면서 사십시오.
일용할 양식을 위해서 매일 기도하라고
예수님께서 가르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