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의 길

조용히 기다리고 인내하면서 가르쳐야

2019.09.23 12:36

안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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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지쳐있을 때에 할 말, 들어야 할 말이 따로 있어요.
생각 없이 나 나름대로 명령조로 말하면 분노를 일으킨단 말이지요.
그래서 교육이 빗나갑니다.
또한 이해의 수준이 있고 .소화 능력의 한계가 있습니다.
그런고로 조용히 기다리고 인내하면서 저들을 가르쳐야 합니다.
너무 서두르고 급진적으로 하면 이게 또 문제가 되는 겁니다.
요샛말로 눈높이를 맞추어가야 할 것입니다.
이게 맞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얘기를 해도 저들은 화가 납니다.
이보다 더 우선적인 것은 사랑의 확증입니다.
사랑의 줄이 끊어지면 아무 소용없습니다.
저 어머니가 나를 사랑한다.
이것을 알면서부터 비로소 교육은 교육되는 것이올시다.
그런데 알 바 아니라며 기분 나쁘게 해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는 교육이 안 통한다고 합니다.
자 사랑이라는 것은 존재를 인정하고, 믿어주고,
참아주고, 기다려주고 이것이 진정한 사랑이라는 말입니다.
-곽선희 목사의 ‘주의 훈계로 양육하라’에서-

자녀를 낳는 것은 쉽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으로 키워간다고 하는 문제는 참 어렵습니다.
긴 노력과 수고와 희생이 요구되는 것입니다.
성경은 자녀에 대해서 두 가지를 말씀합니다.
부정적으로는 노엽게 하지 말라 이고
긍정적으로는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 입니다.
노엽게 하지 마라는 가르친다고 하면서
자녀의 감정을 상하게 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분위기에 맞추지 못하거나, 때와 장소를 잘못짚거나.
아이들이 지쳐있을 때에 할 말,
들어야 할 말이 따로 있습니다.
그 때에 무슨 말을 할 것인가를 생각해서 하십시오.
저들도 피곤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