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의 길

얼마나 많은 이웃을, 부모와 형제를

2019.02.15 08:53

안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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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본능적 욕구는
먹고 입고 생식하는 것이다.
그것이 발달하여 물욕 권력
종족소유욕 등으로 진전된다.
인간은 이 동물적 본능인 소유욕을
채우기 위하여 남을 밀치고 죽이기까지 한다.
생존경쟁이란 바로 이런
본능적 소유욕이 난무하는 격투장이다.
자기의 사치와 호사를 위해서는
이웃을 착취해야 하고,
또 남을 죽이고서도 빼앗아가야 하며,
자기의 생존과 번영을 쟁취하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을 격파하고 정권을 장악하고
그 권세를 독차지해야 하는 것이
모두 인간의 동물적인 소유욕의
본능이 합작한 귀결이다.
-조향록 목사의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나왔더냐’에서-

예수님은 너희가 이 세상에 태어남은
“이 인간의 저열한 본능의 충족을 위해 싸우고 투쟁하고
죽이고 죽고 하여 살자 함인가?” 라고 질문하십니다.
내가 태어나 이 날까지 내 인간의 본능의 충족을 위해
얼마나 많은 이웃을, 부모와 형제를,
처자와 권속을, 이웃과 사회에서 그들을 괴롭히고
그들의 것을 음으로 양으로 빼앗고
착취하며 살아온 인생은 아닌 지
한번깊이 회개하는 마음으로 돌아보십시오.
작은데서나 큰 자리에서나 내가 조그마한 지위라도 얻기
위해서는 내 이웃 내 친구 내 동지를 내려 깎고
헐뜯고 모략하고 중상하여
사회적으로나 교회생활에 있어서까지
매장시키는 일들을 하고 살아오지나 않았는지.